2024. 6. 17. 16:31ㆍ시장인기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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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인기 종목 발굴 방법
- 최근 60개봉이내에서 거래대금 500억 이상 터진 종목
- 최근 60개봉이내에서 240일 신고가 종목
- 주가 이동평균선 배열 : 50일선>150일선>200일선
- 주가 이동평균선 : 200일선이 최소한 30회이상 상승추세 유지
- 시가총액 : 20조원 이하
(21) 펌텍코리아
- 제조 및 판매사 마다 차이는 존재하지만, 화장품 용기의 원재료 가격 비중이 화장품 제조 원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화장품 가격을 100이라고 할 때, 원가율은 약 25% 정도다. 25% 중 내용물이 약 5%, 용기 및 부자재가 10%, 기타 생산비용(공장운영비와 인건비 등)이 10%를 차지한다. 시장 규모 기준으로는 지난해, 국내 및 글로벌 화장품 시장 규모 중 약 14% 내외를 화장품 용기 시장이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 화장품 용기는 외부 환경에 의한 성분 변질 차단, 외부 충격 보호, 사용자 편의성 증대, 사용량 극대 등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화장품 원료 만큼이나 R&D가 많이 필요한 영역
- 화장품 용기 산업은 언뜻 보기에는 누구나 진입할 수 있는 산업으로 보일 수 있지만, 상당히 높은 진입 장벽을 가지고 있다. 높은 기술력의 필요성, 하자에 대한 높은 위험 부담, 그에 비해 낮은 원가 부담이 그 원인이다.
- 또한 화장품 용기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고, 자칫 잘못 만들어지면 소비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하자에 대한 높은 위험 부담이 존재한다. 이러한 부담을 질 수 없는, 자본력이 약한 소형 업체들은 진입하기가 어렵다. 화장품 브랜드 업체 입장에서도 이러한 위험을 지지 않기 위해, 이미 신뢰가 쌓인 협력 업체와 협력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더해 화장품 브랜드 업체들 입장에서는 화장품 용기의 원가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에, 화장품 용기의 원가를 낮출 유인이 거의 없다.예를 들어 화장품 전체 가격을 100%로 보았을 때, 10% 정도를 차지하는 용기의 가격이 30% 올라간다는 가정을 해도, 총액에서 3% 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낮은 화장품 특성 상, 이를 소비자에게 전가해도 큰 문제가 없다. 따라서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하자에 대한 위험을 부담할 수 있는 기존 협력 업체와 관계를 이어가는 경향은 더 강화된다.
- 동사가 개발한 에어리스 컴팩트는 대표적으로 에스티로더의 ‘더블 웨어 메이크업 투고 리퀴드 컴팩트’에 납품되었다. 자체금형모델 방식에 걸맞게 같은 용기를 미샤의 ‘시그니처 에센스 쿠션’ 등에도 납품하여 지속적으로 고마진의 수익을 올렸다.
- 기존의 에어리스 컴팩트는 작동 시 마찰 구간이 많아 내용물의 제형을 다양화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발생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찰면적을 최소화하고 작동성이 향상된 메탈쿠션을 개발하였다. 새로 개발한 펌프 쿠션 용기는 대표적으로 지방시의 ‘뗑 꾸뛰르 쿠션 파운데이션’, VDL의 ‘엑스퍼트 메탈 쿠션’ 등에 사용되었다.
- 특히 지방시의 제품 같은 경우 펌핑을 했을 때 지방시의 로고 모양 대로 찍혀 나오는 형태로, 디자인 측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동사가 지속적으로 용기를 공급하고 있는 에스티로더의 ‘더블 웨어 쿠션 파운데이션’ 같은 경우 기존 파운데이션 제품과 함께 2019년 백화점 해당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하면서, 동사의 2019년 매출에 크게 기여하기도 하였다.
- 동사는 국내 최초로 선스틱 용기를 제조하여 AHC에 납품하였다. 때마침 선스프레이가 뿌리는 제품에 대해 식약청에서 사용 권고를 받으면서 선스틱의 유행이 본격화되었다. 용기를 공급한 AHC의 선스틱은 제품 출시부터 큰 인기를 끌었고, 그 결과 현재 국내선스틱 브랜드 1위, 2019년까지 판매량 930만 개 돌파의 결과를 얻었다. 같은 용기를 시세이도 ‘클리오 스틱 UV 프로텍터’, 비오템 옴므의 ‘UV 디펜스 선스틱’, ‘JM솔루션 선스틱’에도 공급하여 지속적으로 관련 수익을 내고 있다.
- 동사의 고객사 포트폴리오는 매우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2020년 3월 기준 전체 고객사는 400여 곳에 달한다. 동사의 고객사는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기존 고객사로서 전통적으로 화장품 업계에서 경쟁력을 입증해온,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대형 브랜드이다. 다른 하나는 업계에 진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벤처 브랜드이다.
- 동사는 글로벌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인 HCP와의 광범위한 제휴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HCP는 글로벌 화장품 용기 전문 기업으로, Nars, Givenchy, Clarins, Lancome, Shiseido, Guerlain 등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를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색조 화장품 용기 시장 매출액 기준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 계약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인데 1) 동사가 한국에서 생산한 화장품 용기를 HCP사에서 미국 유럽 등 시장에 판매 대행하는 것 2) 양사가 기술 제휴 등을 통해 용기를 함께 생산한 후 중국에 판매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동사와 HCP는 해외에 조인트벤처를 공동 설립,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이는 HCP사가 다른 화장품 용기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은 첫번째 사례이며, 회사 연혁에서도 동사와의 파트너십을 언급할 정도로 동사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클릭 e종목]"펌텍코리아, 기존·신규 고객사 확대로 밸류 매력 부각"
입력2024.05.08. 오전 8:06 수정2024.05.08. 오전 8:08 기사원문
최근 화장품 시장서 중소·신생 브랜드 입지 확대
다수 고객사 확보로 이익 레버리지 극대화 전망
1분기 영업익, 시장 컨센서스 상회
한화투자증권은 8일 펌텍코리아에 대해 기존 고객사의 해외 판매 회복 및 확대, 신규 고객사 확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펌텍코리아의 전 거래일 종가는 2만7350원이다.
한유정, 이다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 고객사의 비중이 분산되어 있어 주가 변동성이 낮은 편"이라며 "주요화장품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중소형, 신생 인디브랜드사들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어 시장의 흐름과 일맥상통한다"고 했다. "프리몰드를 기반으로 고객사에 제품을 선제안하며 판매 가격의 결정 우위를 갖고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해가며 이익 레버리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도 했다.
펌텍코리아의 1분기 매출은 769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이었다.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인 영업이익 95억원을 상회했다. 고객사별로는 중소형 인디 브랜드향 매출액이 1년 전보다 27% 상승했으며, 국내 Big2 외 고객사 매출 비중은 3% 늘어났다. 카테고리별로는 스틱류(11%), 콤팩트류(28%), 펌프 용기(38%)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반면 건식 부문의 경우 제품 포트폴리오 재정비로 매출액이 23% 하락했으며 적자가 지속됐다.
한유정, 이다연 연구원은 "한국 브랜드사들의 해외 판로 확대는 여전히 시작에 불과하다"며 "지난해 중국 노출도가 높아 부침이 컸던 브랜드사들은 현재 완연한 회복 국면에 진입했고 전년도 기저 부담으로 역신장했던 펌프 사업부의 일본향 수주는 신규 고객사 비중 확대로 매출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했다. 2023년 4분기에 이어 2024년 1분기까지 적자가 지속된 건식 사업부는 경영효율화 영향으로 적자 폭 축소가 예상된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특징주]펌텍코리아, 해외 확장 및 제4공장 증설로 실적 증가 '기대'
입력2024.05.07. 오전 10:27 수정2024.05.07. 오전 10:28 기사원문
펌텍코리아의 주가가 상승세다. 해외 고객사 확장과 제4공장 증설로 실적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10시25분 펌텍코리아는 전거래일 대비 2.25% 상승한 2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트렌디하며 개성 있는 제품을 찾기 시작하면서 인디브랜드 화장품의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 중"이라며 "인디브랜드를 주 고객층으로 화장품 용기 사업을 영위하며 최근 트렌드에 힘입어 지난해 용기 업계 내 1위로 올라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경쟁사들이 제조사 혹은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사모펀드 운용사에 인수된바 관련 반사 수혜 또한 기대된다"며 "2025년 하반기에는 제4공장 준공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밸류에이션과 실적 성장이 매력적인 구간의 초입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클릭 e종목]"펌텍코리아, 우호적인 시장환경으로 성장 지속"
입력2024.02.22. 오전 9:01 수정2024.02.22. 오전 9:03 기사원문
흥국증권은 펌텍코리아에 대해 우호적인 시장환경으로 성장이 지속할 전망이라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은 유지했다.
펌텍코리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27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3%, 58.0% 증가다. 장현구 흥국증권 연구원은 "주력 사업부인 펌텍코리아, 부국티앤씨의 실적은 견조했으나 잘론네츄럴 등의 4분기 일회성 비용 감안 시 컨센서스 소폭 상회하는 영업이익 시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는 우호적인 시장환경에 발맞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속해서 높아지는 시장점유율과 그에 맞는 증설이 이어질 것"이라며 "4공장 착공은 기존 2분기에서 1분기로 앞당겨질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능력(CAPA)도 기존 대비 10~20% 확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경쟁사 매각으로 인해 해외 대형 고객사의 수주 확대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며 "인디 브랜드 중심의 K-뷰티 트렌드가 이어지며 올해에도 화장품 용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한화증권 "펌텍코리아, 저가업체와 격차 커질것" 목표가 유지
입력2024.02.21. 오전 8:58 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은 펌텍코리아의 4·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저가업체와의 격차가 커질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는 유지했다.
21일 한화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2023년 4·4분기 펌텍코리아의 연결 매출액은 727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87억원을 하회했다"면서 "해외는 파트너사의 재고 조정이 이어지며 전년대비 2.6% 부진했지만, 국내는 기저효과 및 신제품 수주 증가로 빅2 매출액이 61.4%, 빅2 외 매출액이 41.7% 성장하며 45.5% 늘어났다"고 밝혔다. 다만 성과급 지급, 건강기능식품 유통 판매 법인 잘론네츄럴의 미회수채권 대손 처리로 일회성 비용이 약 9억원 반영돼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했다.
올해 펌텍코리아의 연결 매출액은 3239억원, 영업이익은 427억원으로 추정했다. 해외는 프랑스, 미국, 일본 등의 글로벌 프레스티지 고객사와의 신규 프로젝트 제품 출고 개시, 기 출시 제품 리오더 제품 출고로 19.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는 중저가 브랜드 라인업 확장 효과로 빅2 매출액은 11.0%, 중국 외 국가로의 수출 호조 및 브랜드사들의 활발한 신제품 출시로 빅2 외 고객사향 매출액은 14.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2024, 2025년 매출액 성장률 추정치 13.9%, 12.7%는 대중국 수요 회복은 가정하지 않은 수치로 향후 시장 회복 시 실적 전망치의 상단을 열어줄 수 있다"면서 "독창적이고 친환경적인 패키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저가의 플라스틱 용기 제조 업체와의 격차는 점차 확대되어갈 전망"이라고 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병덕 기자 (cynical73@fnnews.com)
가치투자 큰손이 쓸어담은 '중소형 진주'
입력2024.02.08. 오후 4:45 수정2024.02.09. 오전 1:34 기사원문
시총 3000억 미만 저평가株
브랜드엑스·디와이파워·토비스
실적전망 좋고 외형 작아 매력
지분 5% 이상 장바구니에 담아
올해 들어 증시가 대형주 위주로 흘러가는 와중에도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큰손’ 자산운용사들은 숨은 중소형주를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실적 전망이 좋지만 저평가된 종목이다. 변동성 장세에서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순환매 흐름이 오면 수혜를 볼 종목으로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시총 3000억원 미만 저평가주에 집중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전날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지분 8.79%를 새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한국판 룰루레몬’이라고 불리는 국내 대표 애슬레저(일상복처럼 입을 수 있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27억원, 202억원으로 추정된다. 시가총액은 1700억원 수준이다. 실적에 비해 외형이 작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른 자산운용사도 이처럼 시가총액 3000억원 미만이면서 실적이 좋은 중소형주에 많이 투자했다. VIP자산운용은 지난달 29일 건설기계 업체 디와이파워 지분 5.22%를 신규 취득했다. 시가총액 1423억원에 주가순자산비율(PBR) 0.54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 이 밖에 화장품 용기 업체 펌텍코리아 지분도 5.67%에서 7.71%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올해 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관련주와 디스플레이 종목도 매수 대상에 올랐다. 신영자산운용은 지난달 3일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업체 테크윙 지분 5.02%를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테크윙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주로 분류돼 올 들어 주가가 약 40% 상승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업체 유니퀘스트(5.01%)를 새로 매수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디스플레이 업체 토비스 지분 5%를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펌텍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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